보은서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대회 성료…한국 신기록 쏟아져

서울체육중 왕서윤 100m·200m서 하나씩
대회 기록도 100개 나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7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 선수들이 트랙을 질주하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2/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전국 초·중·고 선수들이 충북 보은에서 닷새간 벌인 육상대회에서 한국 신기록과 대회 기록이 쏟아졌다.

22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닷새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7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주최한 이 대회에 전국 초·중·고등학교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가했다.

고등학교 114개, 중학교 96개, 초등학교 30개 등 240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에서 한국기록 4개와 대회 기록 100개, 대회 타이기록 2개가 나왔다.

한국 신기록을 앞당긴 서울체육중 왕서윤 선수.(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2/뉴스1

가장 눈에 띈 기록은 서울체육중학교 왕서윤 선수는 여자중학교 2학년부 100m에서 11초 76, 200m에서 24초 31을 기록해 자신이 보유한 종전 한국기록을 각각 0.05초와 0.03초 앞당겼다.

두 종목 모두 정상에 오른 왕 선수는 대회 2관왕과 한국기록 2개를 동시에 경신하며 한국 여자 육상을 이끌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남자중학교 3학년부 400m에서 산본중 채지원 선수가 48초 06, 여자초 6학년부 100m에서 충남온양풍기초등 최은서 선수가 12초 46을 기록하며 각각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또 고등학교부 40개, 중학교부 57개, 초등학교부 3개 등 모두 100개의 대회 기록이 경신됐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