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방채 100억원 발행…"신청사 공사비 늘어 불가피"

군의회 동의안 원안 가결…2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

충북 옥천군청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100억 원을 차입하는 방식으로 지방채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채 발행은 군청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해서다. 2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며 금리는 연 2.5%다.

앞서 옥천군은 2016년부터 신청사 건립기금 275억 7000만 원을 조성했다. 하지만 신청사 증축 등 설계변경을 거치면서 465억 8000만 원이던 공사비가 673억 9000만 원으로 늘었다. 여기에 건축비 상승까지 겹쳐 재정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내년 2월 준공 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건립 중인 옥천군 신청사는 지상 6층, 지하 2층(건축 연면적 1만 9334㎡) 규모다. 군과 의회 사무공간, 어린이집, 북카페, 휴게실, 문화강좌실 등을 갖춘다.

옥천군의회는 전날 335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 보류했던 '옥천군 신청사 건립사업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표결로 원안 가결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방채 100억 원 포함 820억 원이 증액되는 올해 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며 "오는 23일 군의회 심사를 거쳐 확정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