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학 지원 사각지대 없앤다…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

괴산군민장학회,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신설

괴산군민장학회 이사회.(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16/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재)괴산군민장학회가 주관하는 하반기 사업은 올해 신설한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 대상자 선발과 상반기 선발한 대학 장학생 '2학기 계속 지원' 신청 접수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공교육의 제도적 울타리를 벗어난 청소년에게도 동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신설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지원 요건을 갖춘 청소년은 준비 서류를 지참해 괴산군청 미래전략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든 증빙서류는 공고일인 9월 15일 이후 발급분만 유효하다.

상반기에 선발한 대학교 장학생(우수 성적 진학, 관내 대학교 진학, 명문대학교 진학 등)을 대상으로 한 2학기 계속 지원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장학회는 직전 학기 이수 학점과 성적 등 분야별 유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든 장학 사업의 공통 자격 요건은 공고일 전일 기준 학생 또는 보호자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장학금 지급 기간 내에도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휴학이나 제적 등 학적 변동이 발생하면 지급을 정지한다.

송인헌 이사장은 "장학 사업을 통해 제도적 울타리 밖에 있는 청소년까지 보듬고, 지역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민장학회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응원하는 각계각층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이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기관·단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