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벼 '충북 1호' 첫선…밥맛 좋고 병충해 강해
충북농업기술원, 오는 12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6일 고품질 벼 육성 계통 현장 평가회를 열고 신품종 벼 '충북 1호'를 선보였다.
참드림과 미네아사히를 교배해 육성한 종만 생존 벼인 충북 1호는 쌀알이 투명하고 밥맛 점수가 표준 품종인 삼광과 참드림을 웃돈다.
또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지니고 쓰러짐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다.
수확 전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율이 22.5%로 다른 품종(47~52%)에 비해 현저히 낮아 이상기후에도 유리하다.
충북농업기술원은 2014년부터 선발 과정을 거쳐 10여 년 만에 충북 1호를 개발했다.
오는 12월 국립종자원에 충북 1호의 품종보호출원을 진행하고 시군별 종자 수요 조사를 거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병충해와 기후변화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난 우량품종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지역 특화 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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