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장뜰시장 음식점에 주방 화재 대비 K급 소화기 전달

증평소방발전위원회 소화기 기부

증평소방서, 장뜰시장에 소화기 전달.(증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16/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소방서는 16일 증평장뜰시장 음식점에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K급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소화기는 증평소방발전위원회가 지역의 주방화재 예방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

증평소방서는 그동안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유 화재의 위험성과 K급 소화기 보급 필요성에 주목해 예방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증평소방발전위원회가 K급 소화기를 기부하면서 지역 음식점의 화재 안전 환경을 개선할 계기가 됐다.

증평소방서는 K급 소화기를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3일 장뜰시장 화재안전 합동점검과 간담회에서 상인회와 대상 선정과 배부 방안을 논의했고, 이날 전달식을 했다.

증평소방서는 상인회 등과 협력해 K급 소화기 올바른 사용법과 주방화재 예방수칙을 알리는 등 보급 후의 안전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증평소방서는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손덕주 서장은 앞서 증평군수와 만나 K급 소화기 보급 확대와 관련한 조례 개정 필요성과 제도적 지원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손덕주 증평소방서장은 "K급 소화기 보급은 소방발전위원회의 뜻깊은 기부에 증평군과 상인회의 협력이 더해져 화재 예방 현장까지 이어진 사례"라며 "군민에게 필요한 안전대책을 먼저 찾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주방에서 사용하는 동·식물유 화재에 사용하는 소화기다. 고온의 식용유 화재를 진압하고 재발화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