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11개 시군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 도전

5년간 국비 100억 지원…16일 '성공적 공모 위한 업무협약'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자체-교육지원청 담당자 회의.(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16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과 도내 11개 시군이 힘을 합쳐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16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공모는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은 인구감소(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생태계 구축과 소규모학교 혁신 등을 추진하는 1유형에 도전한다.

청주·충주·증평·진천·음성은 비수도권 기초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는 2유형에 응모한다.

교육부는 9월 말까지 운영기획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1유형 30곳, 2유형 10곳 등 모두 40곳을 선정해 11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에는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은 11개 시군의 공모 준비 지원을 대학교수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교육과정 전문가 등 10명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컨설팅단은 지역별 교육 여건과 교육·산업·문화 자원을 연계해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모델과 교육혁신 모델을 구체화하고 운영기획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충북교육청과 도내 11개 시군은 이날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의 성공적인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1개 시군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충북의 모든 지역이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