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공기관 유치 역량 결집…"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

전국혁신도시협의회 11개 시·군·구 공동 입장문…조속 이전 촉구

진천군 덕산읍 공공기관 유치 결의대회.(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16/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전국 혁신도시 지자체와 조속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촉구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우량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역량 결집에 나섰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16일 음성군 맹동면 치유의 숲에서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국 11개 회원 시·군·구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한다.

건의문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혁신도시 발전지원청(가칭) 설치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을 담을 예정이다.

진천군 내에서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우량 공공기관 유치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1일 충북혁신도시 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덕산읍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2차 공공기관 충북혁신도시 유치 결의대회'를 열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우량 공공기관의 충북혁신도시 유치를 한목소리로 염원했다.

진천읍 이장회의와 광혜원면 면민체육대회, 문백면 주민자치회, 백곡면 이장단협의회 월례회의 등 지역 곳곳의 행사와 회의에서도 2차 공공기관 진천군 유치에 힘을 보탰다.

진천군은 국가대표선수촌이 위치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를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로 국가대표선수촌과 스포츠 분야 공공기관의 연계 효과를 높이고, 향후 스포츠 기업과 데이터·헬스케어 등 관련 산업을 집적해 진천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진천군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유치 열기를 바탕으로 유치 논리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주민과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진천만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우량 공공기관을 유치하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