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백두대간 생태축 마지막 혈 잇는다…2030년 완공
한남금북정맥 생태 축 '모래재' 복원사업 선정…90억 투입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7년 백두대간(정맥) 모래재 생태 축 복원사업(2단계)'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90억여 원을 투입한다.
군은 2022년 한남금북정맥 충북 구간 중 하나인 질마재 구간 생태 축 복원을 완료한 데 이어 2024년부터 '모래재' 구간 2차선 옛 도로 생태 축 복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모래재 5차선 신도로 구간의 생태 축이 단절돼 있어 민족정기를 상징하는 백두대간 생태 축의 의미가 퇴색되고, 야생동물 이동 단절 등 산림 생태계 회복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이번 2단계 복원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생태 축의 마지막 단절 구간인 5차선 신도로 위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은 2027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첫 삽을 떠 2030년 완공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오랫동안 단절됐던 한남금북정맥의 생태 축 연결을 완성하고 산림 생태계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생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완공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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