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취약계층 139가구 노후 전기설비 전면 교체

착수식 현장서 '농어촌기본소득' 유치 결의대회도 열어

괴산군 취약계층 전기설비 교체 사업 착수.(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15/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5일 군청에서 지역 내 화재·감전 사고 예방을 위한 '2026년 안전 취약계층 전기설비 교체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충북도가 시행하고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1000만 원을 들여 △괴산읍 사창리 △소수면 옥현리 △사리면 소매리 △불정면 앵천리 △청천면 금평리 5개 지역 안전취약계층 139가구의 전기설비를 교체한다.

우선 수행기관인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북도회와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소속 전문가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한다.

진단 결과 낡거나 불량한 콘센트, 누전차단기, LED 전등을 전면 교체하고 올바른 전기 사용 안전 수칙 안내 등 전기 재해 예방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식에서는 송인헌 군수, 이규금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북도회장, 김민용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장 등 참석자 80여 명이 '농어촌기본소득 유치 결의대회'도 열었다.

참석자들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위축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 대책으로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유치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송인헌 군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화재 위험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돕는 것이 촘촘한 복지의 첫걸음"이라며 "군민의 뜻을 모아 지역주민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인 농어촌기본소득 유치에도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