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6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판소리 5바탕 중 자유곡 선택해 10분 내외로 경연

2026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포스터(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5/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026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경연대회는 45회 설성문화제 기간인 오는 10월 17일 한빛복지관에서 열린다.

1회 대회는 수공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을 부른 박재혁 씨가, 2회 대회는 심청가 중 추월만정을 열창한 이윤지 씨가 각각 일반부에서 우승했다.

경연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판소리 5바탕(춘향가·흥보가·수궁가·심청가·적벽가) 중 자유곡을 선택해 10분 내외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우승자에게 충북교육감상을, 대학·일반부 우승자에게 충북도지사상을, 신인부 대상수상자에게 음성군수상을 전달한다.

참가 희망자는 음성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0월 8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고제는 경기와 충청지역 소리제를 부르는 말로 조선 순조 때 활동한 염계달 명창이 원류다.

염계달 명창은 음성 가섭사에서 1년 소리 공부 끝에 득음했다. 중고제는 그네를 타는 듯한 선율(추천목)이 특징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