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민선 9기 공약 청사진 공개…90개 사업 7549억 투입
농업·경제 분야 60.7%…주민 의견 검토 후 이달 확정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민선 9기 옥천군의 공약사업 밑그림이 공개됐다.
10일 충북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옥천군수 공약사업(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 자리에서 5대 분야 90개 사업안을 공개했다.
공약은 교육 16개, 지속가능 14개, 농업·경제 21개, 생태·문화 21개, 믿음행정 18개다. 신규 39개, 확대 37개, 계속사업 14개로 구성했다.
임기 내 83개 사업은 완료하고 7개 사업은 임기 이후까지 이어간다.
총사업비 7549억 원 가운데 임기 내 투입액은 5714억 원이다. 농업·경제 분야가 4584억 원으로 전체의 60.7%를 차지한다.
또 미래성장 산업단지 2006억 원과 전 군민에게 2년간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1744억 원 등 두 사업에만 전체 사업비의 절반가량이 들어간다.
교육 분야는 수요맞춤형 평생교육원 183억 원과 교육경비 지원 70억 원, 정주 분야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500억 원과 교평리 풍수해 생활권 정비 320억 원을 포함했다.
농업·경제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특화사업 확대 245억 원과 옥천사랑상품권 지원 확대 160억 원을 반영했다.
생태·문화 분야는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 200억 원, 청산별곡 은하수 숲 165억 원, 문화예술 소극장 조성 114억 원 등을 포함했다.
행정·복지 분야는 장애인 자립·돌봄 통합체계 구축 304억 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 강화 105억 원 등을 추진한다.
군은 민선 9기를 출범한 뒤 160개 후보 사업에서 시작해 네 차례 검토와 전문가 자문, 군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90개로 압축했다.
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보완한 후 이달 중 민선 9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공약은 단순한 사업계획이 아니라 군민과의 약속이자 앞으로 4년간 옥천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확정한 공약은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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