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연초, 배우 안신우와 '책에서 무대로' 창의예술교육 첫걸음

배우 학부모 재능기부로 전교생 대상 학생 창의예술 특강
2학기 무용·연극·뮤지컬 창의예술 프로젝트 협력수업과 연계

괴산 장연초서 창의예술특강하는 배우 안신우.(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 장연초등학교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배우이자 1학년 학부모인 안신우 씨와 함께하는 학생 창의예술 특강 '한 권의 책이 무대가 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2학기 장연초 창의예술 프로젝트 협력수업 시작 단계에서 학생들이 책 속 이야기를 무대 위 표현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마련했다. 무용·연극·뮤지컬 활동에 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였다.

장연초는 올해 '책에서 무대로, 함께 피어나는 장연 창의예술교육'을 주제로 학년군별 창의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학년군별로 선정한 도서를 읽고 작품 속 인물, 사건, 주제를 함께 탐구했으며, 2학기에는 1~2학년군은 무용, 3~4학년군은 연극, 5~6학년군은 뮤지컬 활동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강을 맡은 배우 안신우 씨는 학생들에게 배우의 직업과 무대에서 이야기가 표현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목소리·표정·몸짓을 활용해 인물의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학생들이 책 속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고 간단한 말과 움직임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으로 창의예술 프로젝트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도왔다.

안신우 씨는 "배우로서 학생들을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장연초 학부모로서 학교 교육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장연초 학생들이 2학기 창의예술 프로젝트에 자신감을 갖고 참여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연초는 8월부터 11월까지 학년군별 창의예술 협력수업을 운영하고, 9월 찾아가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콘서트, 10월 '겁보만보' 김유 작가와의 만남과 뮤지컬 '겨울왕국' 관람, 11월 창의예술 프로젝트 발표회, 12월 작은학교 합동 예술제 등으로 이어지는 연간 창의예술교육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