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해소…보은군 이달부터 '그냥드림사업' 시행

소득 심사 없이 2만원 상당 생필품 등 지원
매주 월·수요일 운영…위기가구 발굴 연계

보은군청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그냥드림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위기 상황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소득 심사나 복잡한 증빙 절차 없이 식료품과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보은기초푸드뱅크 사업장(보은읍 보청대로)에서 운영한다.

하루 25개, 월평균 200개 규모의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꾸러미는 2만 원 상당의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으로 구성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한 뒤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을 위기가구 조기 발견 복지상담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처음 방문 때에는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 결과를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등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용분 복지정책과장은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