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감차보상금 2년새 42.9%↑…시민단체 "5000만원 재검토하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로고(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로고(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올해 법인 택시 감차 보상금을 대당 5000만 원으로 증액하기로 하자 시민단체가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1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는 올해 법인 택시 감차 보상금을 지난해 대당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25% 인상했다"며 "인상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해 500만 원 올린 데 이어 올해 다시 1000만 원, 25%를 인상한 것"이라며 "2024년 3500만 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42.9% 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택시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감차는 필요하지만, 기존 보상금으로도 감차 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해 왔다"며 "올해 다시 25%를 인상해 대당 5000만 원을 지급해야 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 세금이 추가로 투입되는 만큼 시의회가 관련 예산안 심의에서 인상 필요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청주시의회는 관련 증액 예산 삭감하고 청주시는 5000만 원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yr05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