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직원들 월급 모아 학생 140명에게 장학금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충북교육청. 재판매 및 DB금지)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충북교육청.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소속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모아 장학금을 마련하며 제자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31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들은 2016년 8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북 교직원 제자사랑 실천 운동 협약'을 하고 매년 기부에 나서고 있다.

2017년 6333만 7000원을 모금해 12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6350만 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3000만~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2160만 5500원을 모아 충북모금회의 4839만 4500원을 보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도내 초중고 학생 14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모두 7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충북교육청은 교육감실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민성 충북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이민성 회장은 "충북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우리 학생들의 꿈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