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축방역 평가 '특·광역시 1위'…4년 연속 수상

2023년부터 농림부장관상 받아 "고병원성 AI 대응 성과"

세종시 가축방역.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2026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2017·2018년, 2020년에도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방역 사례와 창의성, 주요 방역시책 등 34개 지표를 종합 심사했다.

시는 2025·2026년 겨울철 충청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상황에서 신속한 방역 대응으로 추가 확산을 차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시 세종 연동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닭 23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후 농장 반출 전면 금지 기간을 운영하고, 5000마리 이상 가금농장(6곳)을 대상으로 문전 초소를 긴급 운영하는 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올해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현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방역체계를 강화해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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