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착착…100병상 규모 내년 착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간설계 완료…2029년 1월 개원

영동군에 조성 중인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 조감도.(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 추진 중인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11일 영동군 등에 따르면 국비 379억 원을 들여 영동읍 회동리 일원에 100병상(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이 요양원을 2029년 1월 개원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요양원에는 요양실과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심리치료실 등의 의료·복지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건립 부지와 주변 기반 시설 정비, 신축설계 등 이행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 시설 건립과 관리를 맡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공단)은 지난달 중간설계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공간 배치와 시설별 기능, 이용자 동선, 안전성과 편의성 등을 종합 점검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공단 측은 올해 말까지 설계와 건립 부지 구거 복개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신축공사에 들어가 2028년 말 준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동군은 2021년 국립보훈요양원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이 요양원 유치에 애썼다. 2023년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영동군 건립이 결정됐고, 2024년 부지매입과 국가보훈부·영동군·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간 3자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요양원이 문을 열면 중부권역 보훈대상자의 원거리 요양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