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 소방드론 활용 실종자 2시간 만에 구조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소방서는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2시간 만에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10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쯤 집을 나간 80대 치매 여성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경찰의 공조 수색 요청이 4시 59분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즉시 구조대를 출동시켜 진천경찰서와 함께 자택 주변을 중심으로 합동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수색 지역이 넓고 야산과 계곡이 혼재돼 있어 인력만으로는 신속한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진천소방서는 진천지휘팀 소방드론(소방교 김현우, 허석준)팀을 즉각 투입해 수색 반경을 넓히고 정밀수색을 하는 데 집중했다.
수색을 펼친 끝에 실종자는 실종 신고 접수 후 약 2시간 만인 오전 6시 35분쯤 소방드론 열화상 카메라에 의해 자택 인근 산속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실종자는 다행히 팔, 다리 찰과상 외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지만,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채열식 진천소방서장은 "신속한 공조와 첨단 장비 활용 덕분에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에게 돌려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실종자 발생 때 내 가족을 찾는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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