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전통시장 장날마다 얼음물 무료 제공…군민 온열질환 예방

그늘막 26곳·무더위쉼터 166곳 등 폭염 피해 저감 대책 병행

충북 괴산군이 괴산전통시장 장날마다 얼음물 700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괴산 전통시장 장날마다 '얼음물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 행사는 괴산 장날(매월 3·8, 13·18, 23·28일) 오전 10시 괴산시내버스터미널 앞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이어진다.

군은 하루 700여 병의 시원한 생수를 방문객에게 나눠주며 △물 충분히 마시기 △매시간 휴식 취하기 등 폭염 대응 수칙을 홍보한다.

생수를 받아간 한 주민은 "무더위에 장을 보러 나왔다가 지치기 일쑤였는데 시원한 얼음물 한 병을 받아 마시니 숨이 트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예년보다 길어지는 무더위에 그늘막 26곳, 무더위쉼터 166곳, 살수차 운영, 축산농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청일 안전정책과장은 "폭염 속에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