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호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 시동…옥천군 조례 제정

군립공원 지정·공원계획 심의 체계 구축 가동
안내면 장계리 일대 52만4000㎡ 규모 조성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 계획도.(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민선 9기 공약사업인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옥천군은 '군 군립공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조례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군립공원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립공원위원회는 군립공원의 지정·해제와 구역 변경, 공원계획의 결정·변경, 공원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 등을 심의하게 된다.

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관계 부서장과 군립공원 지역을 관할하는 읍·면장, 주민과 이해 관계인, 자연공원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다.

옥천군은 지난해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 타당성 조사 및 용역'에 착수했다. 충북 1호 군립공원 지정에 필요한 자연생태계, 생물자원, 경관현황 등을 조사하는 절차다.

군은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 의견수렴, 관계기관과 협의 등을 이행한다. 이어 군립공원위원 심의를 거쳐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지정을 고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이 추진 중인 군립공원은 안내면 장계리 일대 대청호와 연계한 전체면적 52만 4000㎡ 규모다.

황규철 군수는 "대청호 가치 증대와 생태체험 거점화를 목적으로 군립공원 지정을 공약사업으로 정했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