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 농·축협, 축산농가·외국인근로자 폭염 피해 예방 총력
축산농가 살수 지원, 계절 근로자 쿨링 물품 전달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농협충북본부·농협괴산군지부·괴산증평축협과 괴산농협이 농가 폭염 피해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상민 농협충북본부 부본부장과 김대영 농협괴산군지부장, 김홍기 괴산증평축협조합장은 5일 NH공동방제단의 살수 차량을 동원해 장연면 일원 축산농가를 찾아 축사 시설과 주변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축사 내 환기요령, 급수시설 작동상태, 음용수·사료 위생과 공급상태를 점검하고 혹서기 사료 급여요령과 가축피해 예방법도 안내했다.
김홍기 조합장은 "1일 1회 이상 살수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문자메시지·SNS 등을 활용한 농가 홍보와 취약시설물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지부장은 "폭염 장기화로 가축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폐사 위험이 커졌다"며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농협은 이날 폭염 속에서 지역 농가 일손을 돕고 있는 공공형 계절 근로자 숙소를 찾아 라오스 출신 근로자 50여 명에게 수냉식 냉각조끼와 아이스 쿨링 스카프, 부채, 아이스크림 등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우종한 대표도 참석해 낮선 환경에서도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힘쓰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공공형 계절 근로자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버팀목"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고생하는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가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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