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인기 높은 '걷다보니 통장부자' 참여자 군민 인증 진행

예산 집행 효율성·수혜 형평성 확보 위한 조처
고령층 고려해 모바일 전자인증과 보건소·지소 방문인증 병행

괴산군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 군민 인증 안내문.(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대표 건강증진 사업인 '걷다보니 통장부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괴산군민 확인(인증) 절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은 상반기 참여율이 전체 군민의 22.1%(누적 2만 9000여 명)에 달하는 등 군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참여자 급증에 따라 예산 집행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관리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8월 챌린지 인센티브 지급부터 적용한다.

기존 참여자는 물론 신규 참여자도 반드시 기간 내 인증을 완료해야 8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전체 참여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58.8%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인증이 서툰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자인증과 방문인증을 병행한다.

모바일 활용이 익숙한 군민은 워크온 앱 내 프로필에서 카카오, 네이버, 토스, PASS 등을 활용한 본인 인증으로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

모바일 인증이 어려운 어르신 등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받은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확인받아 인증할 수 있다.

김미경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인증은 군민의 소중한 예산이 실제 괴산군민에게 바르게 쓰이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확인 과정"이라며 "어르신들이 인증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방문 인증 등 편의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은 14세 이상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챌린지다. 하루 7000보를 달성하면 500원을 적립하며 월 최대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