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외국인 폭력범죄 증가 대응 종합치안대책 추진
절도 40.5%, 폭력 24.2% 증가…"범죄에 엄정 대응"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경찰청은 도내 외국인 폭력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범죄예방 종합치안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등록외국인은 2023년 4만 8866명에서 지난해 6만 2213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거주 비율은 청주와 음성 진천 지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범죄도 전년 동기간보다 늘었다. 절도는 42건에서 59건으로 40.5%, 폭력은 91건에서 113건으로 24.2% 각각 증가했다.
경찰은 외국인 밀집지역에 지역경찰과 광역예방순찰대를 집중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골목길 사각지대 등 범죄 취약구역에는 방범용 CCTV와 안심비상벨 등 방범시설도 설치한다.
마약과 대포차, 불법 비자 연장 알선 등 조직성이 의심되는 범죄에는 광역수사 인력을 투입하는 등 수사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효섭 충북경찰청장은 "외국인과 주민이 모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강력범죄에는 엄정 대응하고 외국인 법질서 이해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r05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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