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변화의 시작 나부터"…전체 직원에게 편지

"충북 대전환은 불필요한 관행·형식적인 절차 덜어내자는 것"

신용한 충북지사가 전체 직원에게 보낸 편지.(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신용한 충북지사가 전체 직원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도정 철학과 혁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 지사가 지난 27일 모든 직원에게 편지를 보내 취임 이후 바쁜 일정으로 미처 전하지 못한 감사와 당부를 전했다.

신 지사는 편지에서 "충북 대전환은 결코 거창하거나 직원들에게 더 많은 일을 시키기 위한 부담스러운 구호가 아니다"라며 "불필요한 관행과 형식적인 절차를 과감히 걷어내고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자는 것이 대전환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재정여건 악화 등 충북이 직면한 현실을 언급하며 "지금은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 직원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가 충북 대전환의 주인공이다. 작은 변화와 실천이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적인 제안과 도전을 주문했다.

신 지사는 폭염 속에서도 도민을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름휴가를 통해 충분히 재충전하는 시간도 갖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인사도 편지에 담았다.

이 같은 편지를 받은 직원들 사이에서는 "도지사가 직접 진심을 담아 메시지를 보낸 것이 신선했다", "충북 대전환의 취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등 공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