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길 위의 인문학' 정부 공모사업 선정…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역사 속 인물 삶 다룬 프로그램 운영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돼 '선택의 여정, 부재에서 완성까지' 프로그램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 속 인물의 삶을 통해 '선택'의 다양한 모습을 다루는 5회차 과정이다. 고등학생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2회차는 조선 시대 단종과 사도세자의 삶을 통해 '선택의 부재'와 '선택의 억압'을 살핀다. 참가자들은 영화 속 장면을 감상하고 권력과 생존 사이에서의 선택에 관해 토론한다.
3·4회차는 김옥균의 갑신정변과 전봉준의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다룬다. 시대를 바꾸려 했던 급진적 선택과 한계를 조명하며 개혁의 의미와 책임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마지막 5회차는 영월 일원으로 현장 탐방을 떠난다. 청령포, 관음송, 장릉 등을 방문해 단종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고 명상과 해설을 통해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지현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역사 속 인물의 선택을 따라가다 보면 나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게 된다"며 "군민이 자신의 삶과 선택의 무게를 진지하게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전 회차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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