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비상 연석회의…"전국적 공감대 필요" 뜻 모아
범국민대책위 구성 "연내 제정 위해 국민운동 전개“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지역 시민사회가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를 열고 범국민대책위를 구성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에 나서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조상호 시장, 안신일 시의회 의장, 구연희 시부교육감, 시민사회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세종과 충청권을 넘어 전국 시민사회와 연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운동과 대국회 활동을 전담할 범국민 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책위의 구성과 출범 시기, 운영 방식은 추가 논의를 거쳐 확정된다.
세종시는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범국민대책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충청권 민·관·정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수도특별법'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행정수도'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세종시에 국회·대통령 집무실 설치,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하는 근거가 마련된다. 현재 추진 중인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은 분원 개념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김민석·송영길·정청래 후보가 당론 채택 의지를 밝혔고, 조정식 국회의장도 연내 통과를 약속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입법을 이끄는 힘은 국민의 공감에서 나오는 만큼 올해 정기국회에서 이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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