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명암약수터 부활…명암유원지 생태공원 조성 연말 준공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28억 투입 보전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명암유원지 일원에 추진하는 생태공간 조성 사업을 올해 12월 준공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상당구 명암동 일원의 '명암유원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3만 791㎡ 규모로 28억 원을 들여 자연 쉼터 마련과 명암약수터 복원 등으로 추진한다.
명암약수터는 1920년대 청주를 대표하는 명소였으나 1990년대 이후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됐다. 이곳에 친수 공간을 주제로 쉼터와 휴게공간, 명상원, 야생초화원 등을 조성한다.
청주시는 2020년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 협의와 수용재결 절차를 진행했고, 실시설계와 소규모 재해영향평가를 2025년 말 마무리했다. 올해는 경계측량, 지장물 철거,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 대상지는 20년 이상 집행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로 1999년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2020년 7월 1일부터 시설 결정이 자동 해제되는 일몰제 적용 대상이었다. 사유지 중심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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