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조치원-오송 묶어 20만 자족도시 육성"

첫 시민과의 대화…북부권 종합개발계획 수립 약속

조상호 세종시장 조치원읍 시민과의 대화.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이 조치원읍과 충북 오송을 연계해 인구 20만 명 규모의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전날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조치원과 인근 오송을 묶어 인구 20만 명의 역동적인 자족도시로 키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치원과 오송은 다리 하나를 경계로 나눠진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다.

조 시장은 "조치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세종시가 있었다"며 "조치원과 (세종)북부권은 신도시와 다른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행복도시를 넘어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개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인구 유입 대책과 오송과의 광역 상생협력,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용 방안 등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국가산단과 택지를 함께 개발한 오송 사례처럼 계획이 중요하다"며 "행정수도 프리미엄을 더한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도도리파크와 1927아트센터, 문화정원 등에 대해서는 "청년과 문화를 중심으로 유동인구를 늘리고 기존 성장거점을 활용해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8월 28일까지 25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조 시장 취임 이후 첫 읍면동 순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25개 읍면동을 돌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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