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가속 동력"…진천군, 내년 정부예산 2595억원 확보 목표

공모사업 33건 969억원도 목표로 설정

진천군청.(자료사진) ⓒ 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2027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친 정부 예산 확보 전략보고회에서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을 89건으로 정했다. 목표액은 2595억 원(총사업비 1조 8679억 원)이다.

공모사업도 33건에 969억 원(총사업비 1498억 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군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부처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와 충북도, 국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업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편성 기조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계속해서 점검하고 대응 전략도 보완할 방침이다.

김명식 군수는 "정부 예산 확보는 진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이 올해 상반기 확보한 국·도비는 모두 2796억 원이다. 지난해 연간 확보액인 2599억 원보다 197억 원(7.6%)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전체 확보액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면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정부 예산을 활용한 생활 SOC와 산업기반 확충, 기업 유치, 정주 여건 개선을 연계해 인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중이다.

성과는 각종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천군은 수도권 인접 지역을 제외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보기 드문 19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경제지표 역시 성장세를 뒷받침한다. 전국 최상위권 수준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기록해 산업 경쟁력을 입증했고, 우량기업 유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기업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고, 늘어난 인구가 다시 지역 소비와 투자 기반을 확대하는 성장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 가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