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연수 없다"…제천시의회 연수비 5200만원 반납
국내연수비는 1400만원 책정…내년 해외연수 계획은 조만간 결정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는 올해 해외 연수 비용 5200만 원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 12명의 의원은 전날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해외 연수를 가지 않겠다"고 합의한 뒤 연수 비용을 반납했다.
전체 의원 14명 중에서 12명의 의원만 이번 전체 회의에 참석했고, 나머지 2명의 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시의원들은 다만 국내 연수 비용 1400만 원을 책정했다. 해외 연수 대신 국내에서 연수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국내 연수 비용에는 행정사무감사 교육과 실무 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국내 연수 순수 경비는 의원 1인당 수십만 원 수준이다.
시의회는 조만간 전체 회의를 열어 내년 해외 연수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의원 전체가 해외보다 국내에서 연수하길 희망한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 이성진 의장은 5일 "전반기 의정활동에서 '해외 연수'는 없다"고 밝혔다.
유럽 등 해외 연수도 좋지만 농업, 관광 등 벤치마킹할 국내 자치단체도 많이 있다는 게 이 의장의 설명이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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