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범보수 시민연합 "국민의힘 최영중 공천 심사 진상 규명"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이 16일 청주시의회 의장실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청주시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고 있다. 2026.7.16 ⓒ 뉴스1 장예린 기자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이 16일 청주시의회 의장실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청주시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고 있다. 2026.7.16 ⓒ 뉴스1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범보수 시민연합은 21일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공천 심사 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충북자유아카데미·충북미래포럼·청주자유시민연합으로 구성된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당의 공천은 단순한 추천 행위가 아닌 국민을 대신해 의정활동을 수행할 사람을 검증하고 선발하는 과정"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즉시 공천심사 전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며 "이번 사안은 당원 주권이 실종된 밀실 공천, 공정성과 투명성이 무너진 공천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정당은 이번 사태를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의 사퇴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이는 명백한 꼬리 자르기로 후보자를 검증·심사한 공천 책임자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20일 제9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 전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yr05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