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첫 조직개편안…'기업 투자 방점' 이장섭 시장 철학 담았다

투자유치단·통합돌봄과 신설…정원 86명 더 늘어
21~27일 입법예고, 8월 시의회 심의 절차 남아

청주시 임시청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이 중점을 두는 원활한 기업 투자 환경 조성에 맞춰 민선 9기 첫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조직 개편안을 담은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1일부터 2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개편안에는 국내외 대기업 유치를 전담할 '투자유치단'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통합돌봄과' 신설 계획이 담겼다.

기존 미래산업과를 폐지하는 대신 시장 직속 투자유치단으로 신설하면서, 기존 경제투자국은 기업 투자 관련 기능을 제외한 '재정경제국'으로 개편한다. 투자유치단은 기업유치 기획 단계부터 정주 여건 개선, 인재 양성 등 사후 지원까지 담당한다.

기존 기후대기과는 에너지 정책 기능을 이관받아 '기후에너지과'로 개편하고, 노인복지과 '팀' 단위로 운영한 통합돌봄팀은 '과' 단위 통합돌봄과로 확대한다. 통합돌봄과는 주거지에서부터 의료·요양·복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관련 정책을 총괄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청주시 공무원 정원도 현행 3245명에서 3331명으로 86명 늘어난다. 증원 인력은 통합돌봄 등 국가정책 수행과 재난·안전관리 강화, 지역 현안사업 추진 등의 분야에 배치한다.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조직 개편안은 시의회에서 8월 중 원포인트 임시회나 같은 달 예정된 정기 임시회 때 상정돼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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