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사 이전 우려 목소리…충북도·청주시 역할 다해야"
"소통, 공감대 없이 일방적 추진…비행 훈련장 소음·불편 떠안아"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충북도와 청주시는 공군사관학교 이전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정부에 충분히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없이 사관학교를 통합하겠다는 것은 군의 전문성과 정통성을 무시한 졸속 행정이자 충북과 청주를 무시한 '충북홀대론'의 또 다른 단면"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당은 "공사는 40여 년 동안 청주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한 대표적인 교육·국방 기관"이라며 "지역사회와 충분한 소통이나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했다.
특히 "공사는 이전하면서 청주 비행 훈련장은 계속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소음과 각종 불편만 떠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장섭 청주시장은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의 결정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우려를 정부에 전달하고 도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할 계획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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