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세종 분홍빛에 물들다'…24∼26일 복숭아축제 개최
시중가보다 10% 싸게 현장 판매…프로그램 다채
맥주 마시며 공연 보는 피치비어나잇 홍진영, 박명수 출연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118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한 '24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오는 24~26일 조치원읍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신규 콘텐츠를 대거 도입하는 등 '복숭아를 사러 왔다가 하루를 즐기고 가는' 체류형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싱싱한 복숭아를 시중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시는 3㎏ 1상자 기준 7~8과 2만 8000원, 9~10과 2만 4000원, 11~12과 2만 원 등 지역 대형마트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매년 되풀이된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00상자 더 확보했다.
체류형 축제 기조에 맞춰 축제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새로 도입한 프로그램은 헬기 탑승 체험, 물놀이시설, LED 소원 풍등 날리기 등이다.
헬기 탑승 체험 행사는 육군 항공대대의 협조를 받아 25·26일 블랙호크(UH-60)를 타고 행사장과 고복저수지 일원을 도는 10분가량 코스다.
축제 참가자에게 인기가 높은 피치비어나잇(복숭아 맥주의 밤) 행사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조치원파닭을 유치해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올해는 인기가수 홍진영·손헌수, DJ 박명수·주디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인조 잔디구장 위에 200여 개 테이블(1200석)을 설치하고,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즐기는 이 프로그램은 축제의 대표 콘텐츠다.
'열정의 세종, 복숭아분홍빛에 물들다'라는 축제 홍보 문구에 맞춰 핑크(분홍색) 색상 옷, 모자 등을 착용하면 인생네컷 무료 촬영, 이벤트 참여 기회를 얻는다.
이벤트 혜택은 복숭아 구매 할인권(3000원)과 굿즈 제공, 엔케이 세종병원 건강 검진권(30만원 상당 3장) 등이다.
축제가 무더위 속에 진행되는 만큼 폭염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축제장에 냉방버스 6대, 냉방쉼터 3곳, 생수 3만 병, 양산 300개를 비치해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김회산 시 도농상생국장은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국의 관광객이 세종을 찾아 조치원복숭아의 맛과 멋, 그리고 세종의 여름을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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