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교 운동부 스포츠윤리 교육 강화"

학생 선수·지도자 160명 대상 인권·학교폭력 예방 교육

세종교육청 학생선수 스포츠윤리 진로캠프 연수.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5일 나루초등학교에서 '2026년 상반기 학교 운동부 학생 선수 스포츠윤리·진로 캠프 및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학생 선수의 인권 보호와 지도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연수에는 학생 선수와 지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논란이 된 배제고 야구부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자는 취지다.

배재고 야구부 일부 선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사건과 맞물려 큰 파문을 일으켰다.

참석자들은 악의적 비방 금지와 지역·역사 왜곡 방지, 인권 침해 및 혐오 표현 예방 교육을 받았다. 학교폭력과 스포츠 폭력, 성희롱·성폭력 예방,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디지털 윤리 교육도 병행됐다.

세종교육청은 앞으로 스포츠윤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영재체육은 우수한 경기력뿐 아니라 올바른 인성과 스포츠윤리를 갖춘 미래 체육인재를 키우는 교육이어야 한다"며 "스포츠윤리 교육과 영재체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