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 "임기 동안 '해외연수' 없다"

"국내 벤치마킹 할 곳 많아" 임시 본회의 이후 전체회의서 결정
제천시의회 개원식, 본격 의정활동 돌입…21~27일 임시회 개회

이성진 제천시의회 10대 전반기 의장. (제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이성진 충북 제천시의회 10대 의장은 15일 "전반기 의정활동에서 '해외연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뉴스1과의 전화통에서 "지난 13일 부의장·상임위원장 등과 만나 '해외연수를 가지 말자'고 제안했다"며 "부의장 등은 이런 제안에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일 임시회 본회의가 끝난 후 전체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특히 "유럽 등 해외연수도 좋지만 농업, 관광 등 벤치마킹할 국내 자치단체도 많이 있다"며 "국내 연수를 통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의원들은 자비로 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는데, 부의장 등이 이 역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전국 일부 지방의회가 해외연수 계획을 잇달아 취소했지만 제천시의회는 해외연수 비용을 증액해 눈총을 받았고, 항공료 부풀리기 등으로 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10대 제천시의회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21일부터 27일까지 359회 임시회를 열어 2026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 등 본격적인 시정 현안 처리에 나설 예정이다.

15일 개원한 제천시의회. (제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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