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직 인수위 "정책적 결단으로 재활용선별센터 입지 재결정"
"행정·재정적 부담 등 현실적 해결 방안 검토"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생활자원회수센터 추진방안 태스크포스(TF)'는 8일 "정책적 결단으로 재활용선별센터 입지를 재결정하겠다"고 밝혔다.
TF는 이날 제1임시청사에서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선별센터) 검토 결과 중간 발표회를 열고 "대화와 설득, 공론화 과정을 통해 주민 동의를 견인하는 1안과 입지별로 협의 가능한 개선안을 마련해 우호적 입지를 선택하는 2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적성, 입지적합성, 기술성, 경제성, 환경성, 주민수용성, 사회성 등 7개 부문 30개의 평가지표로 정성적 평가를 통해 상대적인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겠다"라며 "최종 입지는 행정적·재정적 부담 정도와 현실적 해결 방안을 검토해 인수위원회 최종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생활자원회수센터 전환프로젝트 추진위원회'도 구성해 주민 민원 및 갈등 발생이 예상되는 사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현도일반산업단지의 폐기물처리시설 용지(1만 9391㎡)에 371억 원(국비 107억 원)을 들여 2027년 12월 준공 목표로 하루 110톤 처리 용량의 재활용선별센터(5760㎡)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등이 낸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지난해 12월 장비 진입이 이뤄지면서 실질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입지 재결정으로 위치 변경이 이뤄지면 현재까지 투입한 공사·설계·자재비 등 92억 원 이상의 매몰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도비상대책위원회와 현도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등)는 "대형 주류 생산 시설 인근에 폐기물 선별 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