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폭염 속 가축 지키기 총력전…축산농가 736곳 긴급 지원

2억 들여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만4000여포 전달

괴산군청.(자료사진)/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 폭염 피해에 대비해 축산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만 4608포를 긴급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는 가축별 특성을 고려해 비테인, 비타민C, 무수구연산, 칼슘, 유익균 등을 배합한 5종이다.

폭염 시기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첨가한 사료를 급여하면 가축의 면역력 저하를 막고, 발육 부진이나 산유량 감소 등 고온 장해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수혜 농가는 △돼지 40호(9만 3882마리) △소 336호(1만 6992마리) △가금 53호(179만 7000마리) △염소·사슴 70호(1만 244마리) △양봉 237호(2만 6005군) 등 736호다.

돼지 농가는 한돈협회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공급 중이며 소, 양봉, 염소, 사슴 사육 농가는 읍·면을 통해 15일부터, 가금 농가는 양계협회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전달한다.

군은 향후 축사 냉방기와 물 공급 시설 가동 지원, 축사 안전 점검, 가축 질병 예방과 사육 요령 안내 등 여름철 대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더위가 유난히 매서운 만큼 가축 한 마리 한 마리가 곧 농가의 살림살이라는 마음으로 서둘러 지원했다"며 "축산농가가 폭염피해 없이 여름철을 지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