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재정정상화 위원회 가동…"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운용 효율 개선"

위원 11명 위촉…14일 첫 회의 개최

충북도 재정정상화위원회 위촉식(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 지방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정상화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

도는 14일 재정정상화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위촉 의원은 김덕준 충북연구원 센터장과 박형용·이윤재 충북도의원, 신성영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오나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이강구 KDI 선임연구위원, 이민규 충북대 교수,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전문위원, 장선배 전 충북도의장, 정균영 충북도지사직인수위원회 총괄간사, 함창모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다.

위원회는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자문 기구다. 지방재정 운용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재정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실무 기구로 재정운영전략기획단을 구성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재정혁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신용한 지사는 위촉식에서 "누적된 재정 낭비 사례를 냉정히 진단하고 올바른 재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 구성을 서둘렀다"며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으로 재정 전반을 진단하고 재정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처방을 제시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정상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창업과 미래 산업 육성, 공공 의료, 복지, 안전, 청년, 소상공인 지원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민선 8기 충북도의 부채 잔액은 1조 3866억 원으로 민선 7기 말 3605억 원보다 1조 260억 원 증가했다.

지방채 원리금 상환 규모는 올해 1008억 원에서 2027년 1218억 원, 2028년 1551억 원, 2029년 1496억 원, 2030년 1638억 원으로 전망된다.

도는 청풍교 리사이클링과 일하는 밥퍼, 도시농부, 그림책 정원, 도청사 업사이클링 등 재정 사업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있다.

신 지사는 재정 운영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며 취임 1호 결재로 재정정상화위원회 구성을 승인한 바 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