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직 인수위, 활동 마무리…"여민전 3500억으로 확대"

활동상황보고회 개최…조상호 시장에 백서 전달

세종시장직 인수위 활동보고회에 참석한 조상호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5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4일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 비전 실현을 위한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활동 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 5기 청사진을 담은 백서를 조상호 시장에게 전달했다.

백서에는 추진 전략 25개, 124개 공약과제 실천계획서(안) 제안 등이 담겼다.

인수위는 시정 5대 목표로 △국격을 높이는 행정수도 △지속가능한 자족경제 △일상이 행복한 문화복지 △함께 잘사는 균형성장 △소통과 협치의 시민 참여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은 5조 5990억 원 규모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사업 구조 조정과 국비 확보 극대화, 재정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추진,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마련해 나갈 것을 권고했다.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고, 정책의 효능감은 높여야 한다는 조 시장의 정책 기조에 따라 시민 제안도 공약에 반영됐다. 시민의 제안을 반영한 공약은 △교통 통합 이동체계 구축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여민전 2.0 발행 등이다.

특히 조 시장의 민생 과제인 지역화폐 여민전의 경우 2026년 1500억 원인 발행 규모를 2030년까지 3500억 원까지 점진적인 상향을 제안했다.

세부 과제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시장 직속 상권활성화 비상대책위원회(가칭) 설치·운영 △시민청 설립 △세종형 스포츠 관광산업 활성화 △대중교통노선 효율화 등 15개다.

5대 세종시장직 인수위 활동보고회. 왼쪽부터 박성수 인수위 부위원장, 조상호 세종시장, 김영 인수위원장.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새로운 세종을 견인할 조상호 호의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 고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잘 녹여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상호 시장은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세종시청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염원을 담아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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