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수직 인수위 공식 활동 마침표…민선9기 군정 로드맵 제시
군정목표 '격이 다른 진천' 확정…287개 신규·현안 사업 검토
실현 가능성 높인 70대 핵심 공약 목록 확정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민선9기 충북 진천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군정 전반에 대한 진단과 공약 정비를 마무리하고 한 달여간의 공식 활동을 마쳤다.
인수위는 14일 인수위 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군정 목표와 방침, 주요 현안, 공약 이행 방향 등을 민선9기 군정 운영의 기초자료로 제시했다.
인수위는 활동 기간 부서별 업무보고와 현안 점검을 통해 군이 추진 중인 287개 주요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인수위는 252개 사업은 지속 추진, 31개 사업은 개선·보완, 3개 사업은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 1건도 추가했다.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덕산 근린공원 파크골프장 기능개선사업은 덕산읍 내 정식 규격을 갖춘 신규 파크골프장 신설 사업으로 변경 추진하기로 했다.
백곡호 레이크파크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은 주변 여건과 공공성을 고려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수위는 진천군립도서관 전망대 활용 방안 마련을 신규 안건으로 추가했고, 인근 아파트 주민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활용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 밖에 설계 단계이거나 설계를 마쳤지만 착공하지 않은 50개 사업은 사업의 시급성과 재원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 시기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약은 4개 분야 70개 공약사업 목록을 확정했다. 애초 97개 정책과제 가운데 30건은 지속 추진, 11건은 개선·보완하기로 했고, 13건은 폐지, 13건은 통합, 16건은 신규로 반영했다.
신규 공약은 △귀농·귀촌 지원체계 구축 △청년농 창업, 스마트팜 도입 지원 △신노년 커뮤니티 육성 △군민 독서 플랫폼 강화 △AI 지역특화 인재 양성 등이다.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액티브 시니어 돌봄·봉사 서비스 등 유사 사업은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재국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군민 목소리를 군정의 출발점에 두고 주요 정책과 현안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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