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직 인수위, 'AI 활용 스마트 재난 컨트롤타워' 과제 제시

이장섭 시장 공약 실행할 92개 이행과제 발표

황재훈 청주시장직 인수위원장이 14일 청주시청에서 92개 세부 이행과제를 발표하고 있다.2026.7.14/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4일 이장섭 청주시장의 10대 공약을 실행할 92개 세부 이행과제를 발표했다.

분과별 세부 이행과제는 행정·안전 분과 10개, 산업·경제·청년 분과 19개, 문화·체육·복지 분과 27개, 도시·교통·환경 분과 36개 등 92개다.

행정·안전 분과는 청주 전역에 공공 CCTV 8000여 대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하는 등 AI를 활용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범죄·재난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스마트 재난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시민 체감형 행정혁신으로 '민원 1회 방문 처리제'도 도입한다. 건축 인허가 등 여러 부서를 거쳐야 했던 것을 주무 부서가 일괄 처리하는 내용이다.

산업·경제·청년 분과는 국내외 대기업 5곳 유치, 청주다움 지역 상권 육성 등으로 청주 경제를 키우고 이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기업 유치와 산업 성장으로 늘어난 세수 일부는 청주페이 등으로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구상이다.

문화·체육·복지 분과는 어르신 가정의 전구 교체부터 수도 수리 등 생활 불편을 처리해 주는 '청주시 그냥해드림센터'를 설치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면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 콤플렉스'와 청년의 문화비를 지원해 주는 '청주 청년문화예술pay'도 도입한다.

도시·교통·환경 분과는 오송·옥산·오창을 잇는 북서벨트 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한다. 산업과 주거, 문화, 광역교통망을 이어 청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얻는다는 구상이다.

황재훈 인수위원장은 "각 담당 부서의 실행계획 수립과 공약 이행 시민평가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인수위는 5대 시정 방침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시정 방침은 시민이 안전한 신뢰 행정, 기회를 키우는 도약경제, 모두가 건강한 안심 복지, 일상이 행복한 참여문화, 다 함께 만드는 녹색 도시다.

이를 토대로 △성장, 도약 메가프로젝트! 대기업 5개 유치 △고품격 도심 관광축 조성 △오송, 옥산, 오창 30만 미래 신도시 △청주형 AI 안전특별시 △한달음에 더 가까이, 20분 이음도시 △소상공인과 동행하는 청주다움 지역 상권 육성 등을 10대 공약으로 발표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