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 주민이 마련한 '백수연(白壽宴)' 눈길…진천군 이월면 용사마을
경로당서 잔치 열고 99세 노대식 어르신 건강과 장수 기원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이월면 용사마을 주민이 마을 경로당에서 올해 99세를 맞은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백수연(白壽宴)'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열린 행사는 오랜 세월 마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어른으로 살아오신 노대식 어르신의 백수를 축하하기 위해 온 마을 주민이 가족과 함께 마련했다.
마을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온정을 나눴다.
이날 백수연에서는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 함께 큰절을 올리고 축하 인사를 건넸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다.
이월면장은 "99세 백수를 맞은 노대식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올린다"며 "어르신들이 존경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면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노대식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해 주시니 큰 힘이 되고 고마울 따름"이라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이월면 용사마을은 평소에도 전통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등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도 솔선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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