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유니세프 아동친도시 상위단계 인증 선포식 개최
종이비행기로 띄운 아동친화도시의 미래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기념해 아동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기념 및 선포식'을 열고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선포식은 아동이 직접 만들어가는 행사로 꾸몄다.
지난 4년간의 추진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7기 아동참여위원회가 직접 만든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발표해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의 증평을 제시했다.
아동 대표가 상위단계 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선포문을 낭독하는 등 아동 참여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행사의 마지막은 '미래의 아동친화도시 증평에게 바라는 한마디'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아이들의 꿈과 지역사회의 약속을 담은 100여 개의 종이비행기가 행사장을 가르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도시를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종빈 군은 "오늘 종이비행기에 적은 우리의 바람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증평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상위단계 인증은 아이들의 참여와 군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아동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지방정부에 국제 인증을 부여한다.
증평군은 2018년 11월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6월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해 아동권리 증진과 참여 기반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상위단계 인증은 2030년 6월까지 유지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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