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강내면 수석천 범람, 주민 대피…충북 주요 하천 홍수주의보

청주 흥덕교·환희교, 보은 이평교, 증평 반탄교도 범람 우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 방마루교 부근 수위가 다리 상판까지 상승해 범람 위기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에 200㎜가 넘는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청주 수석천이 범람했다. 주요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곳곳에 홍수특보와 함께 범람 피해가 우려된다.

9일 오전 8시 52분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지역 수석천이 범람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청주시에선 오전 9시 20분을 기해 흥덕교 수위 역시 홍수주의보 기준(4m)에 근접하는 3.68m까지 오르면서 홍수주의보와 함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같은 시각 보은군 이평교 수위(2.25m)도 주의 단계(2.5m)에 근접하면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전 9시 30분에는 증평군 반탄교가 주의 단계 기준(2.5m)에 근접한 2.28m까지 수위가 올라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전 9시 40분에는 옥천군 산계교 수위가 홍수주의보(6.5m)에 근접한 6.4m를 기록하면서 특보가 발령됐다.

이어 오전 9시 50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환희교도 주의 단계(4.4m)에 근접한 4.32m까지 수위가 상승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방하천인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 방마루교 역시 범람 위기로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수량은 청주(청남대) 223㎜, 보은 217.9㎜, 진천 179㎜, 증평 178.5㎜, 음성 150.5㎜ 충주 122.5㎜, 제천 106.2㎜, 단양 65㎜, 옥천 49㎜, 영동 14.8㎜ 등을 기록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