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장단 선출…의장 안신일 부의장 유인호·김학서

안 21표 중 20표 득표…국힘 김학서 선출 의외

5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안신일 의원(가운데)과 유인호(왼쪽)·김학서 의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제5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안신일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 2석은 민주당 유인호 의원과 국민의힘 김학서 의원이 나눠 맡게 됐다.

세종시의회는 1일 오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단 선거를 진행해 의장에 안 의원, 제1부의장에 유 의원, 제2부의장에 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은 모두 재선 의원이다.

의장단 선거에서는 전체 21표 중 안 의원이 20표, 유 의원이 19표, 김 의원이 17표를 얻었다.

오는 4일 개원을 앞둔 제5대 세종시의회는 전체 21석 중 민주당 18석, 국민의힘 3석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단은 민주당 2석, 국민의힘 1석으로 배분됐다.

국민의힘 소속 김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민주당 의원 당선인 총회에서는 부의장 2석을 모두 민주당이 맡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몫 부의장이 포함됐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민주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의장단을 독식하는 데 따른 부담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김 의원은 2023년 3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어 부의장 선출을 두고 뒷말이 나올 수 있다.

세종시의회는 2일 상임위원장 4석을 두고 다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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