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시 맨홀 추락 예방'…충주시, 추락방지시설 5000개 설치

연수동·금릉동 등 집중강우 중점관리지역 5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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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집중강우 중점관리지역에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충주시는 이달 연수동과 금릉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집중강우 중점관리지역 5곳에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

현재 중점관리지역에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된 곳은 전체의 10% 정도다.

충주시는 국비 19억 원에 도비와 시비를 더한 32억 원을 들여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5000여 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빗물받이와 맨홀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리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하수관로 유지관리 기준' 개정안을 2025년 7월 시행했다.

개정안에서는 침수가 우려되는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에 설치된 기존 맨홀에 대해서도 의무적으로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설치 의무를 확대했다.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수압으로 인해 맨홀 뚜껑이 열리거나 휩쓸려 사람이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안전장치다. 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이나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최대 500㎏까지 견딜 수 있게 제작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침수가 우려되는 일반 지역까지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