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글로벌 모바일 역학조사서' 개발…감염병 사각지대 해소

외국인 대상 모국어 기반 모바일 역학조사…이달 28일 설명회

감염병 예방 글로벌 외국어 모바일 역학조사 플랫폼 구축 사업 홍보물.(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도내에서 처음 글로벌 모바일 역학조사서를 개발했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달 28일 지역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글로벌 외국어 모바일 역학조사 플랫폼 구축 사업 설명회와 현장 테스트를 한다.

옥천군보건소가 자체 개발한 계절근로자와 유학생 등 외국인 주민이 모국어로 응답할 수 있는 모바일 역학조사서를 감염병 대응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는 다문화 이웃 건강 마중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베트남과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옥천군보건소는 이날 옥천군가족센터와 연계해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플랫폼을 시험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제공하는 모바일 역학조사 플랫폼의 개발 배경과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조사서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진희 감염병대응팀장은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플랫폼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시행하면 감염병 발생 때 외국인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역학조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