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송전선로 제천 경유 반대"

입지선정위 7차 회의장 앞에서 1인 시위

16일 김진환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7차 회의가 열린 강원도 횡성군 월리힐리파크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제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제천시의회는 김진환 산업건설위원장이 한국전력에 송전선로 제천 경유 반대 의지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7차 회의가 열린 강원 횡성군 월리힐리파크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1인 시위는 제천 경유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반대 의지를 분명히 하고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자 추진했다.

김 위원장은 "제천은 송전선로 설치에 따른 직접적 필요성과 수혜가 명확하지 않은 지역"이라며 "지역 간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닌, 공정한 입지 선정과 주민 권리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년 10월쯤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노선 제천 경유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천 지역사회의 반발이 본격화했다.

제천시의회는 곧바로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사업 계획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난 1월에는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입지선정위 5차 회의장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 주민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한전은 주민 의견을 무시한 형식적인 절차 진행을 중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