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 들려 돌아보니…시내버스서 음란물 튼 남성, 그것도 40분이나[영상]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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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세종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고령의 남성이 음란물을 소리까지 켠 채 시청했다는 제보가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음소리가 들려 보니 시내버스에서 고령 남성이 소리 켜고 야동 시청을 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세종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목격됐다. 공개된 영상에선 분홍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버스 좌석에 앉아 스마트폰을 들고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시 옆좌석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A 씨는 "신음이 들려 확인해 보니 고령 남성이 음란물을 보고 있었다"며 "영상을 멈춰가며 여성의 신체 부위를 확대해서 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 40분 동안 영상을 재생해 주변 승객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며 "영상에는 음란한 장면들이 가득해서 편집할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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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누리꾼은 "저런 거뿐이겠냐. 지난 주말 전철을 탔는데 경로석에 앉은 노인이 유튜브를 가장 큰 볼륨으로 해놓고 틀어놓고 보고 있었다"며 "그 노인의 일행은 승객들과 아이들이 가득 있는 객실 안에서 큰 소리로 욕설과 뒷담화를 이어가며 끝까지 피해를 주더라"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객차가 떠나갈 듯 큰 소리로 떠들고 웃는 노인들이 너무 많다. 그것도 모조리 민폐라는 걸 정작 본인들은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그런 분들이 솔직히 한두명이 아니다. 외국인들 보기에도 너무 창피했다"고 비판했다.

해당 사연에는 "본능이 뇌를 지배한 결과다", "공공장소에서 다수가 있는 공간에서 저러는 건 범죄 아닌가? "40분 동안 제지 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해가 안 간다", "이 정도면 성희롱 수준 아니냐", "곱게 늙어야 한다" 등 비난이 이어졌다.

khj80@news1.kr